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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전현무, 김지석이 하석진, 이장원을 초대해 ‘10년 우정’ 만큼 깊은 요리를 대접한다.
29일 방송하는 ENA 오리지널 예능 ‘현무카세’ 8회에서는 전현무-김지석의 ‘10년 지기’ 찐친인 하석진-이장원이 아지트를 방문해, ‘꼬꼬무(꼬리의 꼬리를 무는)’ 섭섭함 대결을 펼치는 현장이 공개된다.
이날 전현무는 아지트의 문을 열면서 “오늘은 ‘섭섭카세’다”라고 돌출 발언을 한다. 과거 예능 ‘문제적 남자’에 함께 출연했던 하석진-이장원이 ‘오늘의 예약 친구’임을 알리면서, 자신을 뺀 김지석-하석진-이장원이 ‘문남 단톡방’을 만든 것에 대해 섭섭함을 드러내는 것. 이어 전현무는 아지트를 향해 걸어오고 있는 하석진에게 전화를 걸어 어디쯤이냐 묻기도 하는데, 이에 하석진은 아지트에 들어서자마자 “어떻게 카메라 있을 때만 전화를 하냐? 섭섭하다”면서 선수를 친다. 당황한 전현무는 “네가 카메라 있을 때만 (전화를) 받잖아. 통화 목록 띄워봐?”라고 받아치는데, 과연 이들의 10년 우정의 결과가 어떠할지에 궁금증이 치솟는다.
네 사람의 아웅다웅 케미 속, 전현무는 하석진-이장원을 위해 만든 ‘웰컴 드링크’를 건넨다. 이때 이장원은 아내인 뮤지컬 배우 배다해가 해준 음식을 떠올리고, 김지석은 “너희 결혼식 끝난 뒤에 네가 밥도 사줬잖아”라며 추억에 젖는다. 그러자 전현무는 “밥을 샀었다고?”라며, 본인만 빼고 만난 것에 대해 알고 서운해 한다. 장난기가 발동한 하석진은 “(우리끼리) 한남동 레스토랑에서 자주 만났다”며 ‘전현무몰이’에 나서는데, 이에 전현무는 “내가 연애하다가 들킨 곳?”이라고 미끼를 덥석 물며 ‘셀프 폭로’까지 한다.
‘대환장 케미’가 치솟는 가운데, 전현무는 이장원의 소울 푸드인 햄버거를 만든다. 특히 자신만의 감성을 담아 레트로 스타일의 ‘K-버거’를 선보이는데, 하석진-이장원의 호평을 이끌어내 전현무표 버거의 레시피 팁이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어 “전날 이 요리를 미리 만들어봤다”고 어필하는 전현무에게 하석진-이장원은 “현무 형이 진짜 많이 바뀌었다” “영혼이 생겼다”며 찐 감탄하는데,.
오후 9시 방송.
김지우 기자 zw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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