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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보람그룹이 27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AI(인공지능)로봇 전문기업 토룩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통합 장례서비스와 ▲AI 감성 반려로봇 제품 개발·판매, 공동마케팅, 프로모션과 관련해 상호협력과 상생을 도모하기로 했다. 토룩은 추후 보람그룹과 협업해 보람 전용 실버케어 로봇을 개발할 계획이다.
보람그룹은 진정한 토털 라이프케어를 구현하기 위해 다양한 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장에서 주목도가 높은 ‘실버케어’에 대한 수요 증가에 맞춰 사업을 구체화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실버케어 비즈니스 연장선이다.
토룩은 2012년 설립된 소셜로봇 개발 전문기업이다. 소셜로봇은 사람과 교감하는 감성 로봇을 뜻한다. 토룩은 휴머노이드 감성반려로봇 ‘리쿠’를 시장에 선보였다. 리쿠는 국내에서 제조해 판매되는 유일한 교육용 AI 로봇이다.
양사는 협업해 보람 전용 실버케어 로봇을 개발한다. 보람 전용 실버케어 로봇은 1인 가구 시니어층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대화를 통한 감성 교류는 물론 건강케어, 운동관리, 디지털 교육 등을 실행할 수 있다.
보람그룹 관계자는 “그룹은 장례서비스 외에 실버·웨딩·여행·리빙·교육·반려동물 등 토털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며 “상조업계에 AI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해 한층 고도화된 라이프케어를 실현하고 고객만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현주 기자 wint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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