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토스뱅크가 27일 광주은행과 직장인 대상 함께대출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함께대출은 소비자가 토스뱅크 앱(애플리케이션)으로 대출을 신청하면 두 은행이 대출한도와 금리를 함께 결정하고 한 번에 대출을 실행하는 방식이다. 현 직장 재직기간 3개월 이상인 급여소득자 대상 신용대출이다. 기존 상품 대비 경쟁력 있는 금리와 한도를 갖췄다. 한도는 최대 2억원, 금리는 최저 연 4.87%(2024년 8월 27일 기준)다.
토스뱅크가 함께대출과 관련된 전반적인 운영을 담당한다. 고객은 토스뱅크 앱에서 대출을 신청 가능하다. 앱 내에서 원리금 수납, 각종 증명서 발급, 고객상담 등 대출 관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함께대출로 두 은행은 정교한 대출심사와 신용평가를 제공한다. 고객은 적정성을 갖춘 대출 금리와 한도로 더 나은 혜택과 선택권을 제공 받는다. 대출 실행시 두 은행 신용평가모형에 기반해 다각도 평가가 이뤄지면서 높은 정확성에 기초해 적정 금리가 안내된다.
은행의 리스크관리 능력은 한층 탄탄해진다. 토스뱅크가 보유한 머신러닝 기술 기반 자체 신용평가 모형이 광주은행 대출 취급 경험과 결합된다. 오랜 업력에 기반한 광주은행의 신용대출 사후 관리 노하우가 높은 기여도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박종춘 광주은행 부행장은 “함께대출이 많은 금융 소비자에게 사랑받기를 바라며 그 사랑에 대한 보답을 더욱 많은 혜택으로 되돌려 드리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현주 기자 wint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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