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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춘 작가, 시청자들 관심 집중 '누구길래'
임상춘 작가, 송하윤과 닮아 '눈길'
[마이데일리 = 문지현 기자] 넷플릭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의 작가 임상춘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최근 성공리에 종영한 넷플릭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의 임상춘 작가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임상춘 작가는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쌈 마이웨이', '백희가 돌아왔다'를 집필하며 유명한 작품을 대거 냈지만, 이름도 가명을 쓸 뿐만 아니라 얼굴까지 잘 알려지지 않아 그에 대한 궁금증이 한 폭 커지고 있다.
임상춘 작가는 자신이 알려지지 않기를 원하며 "작가가 작품 앞에 있는 게 별로 안 좋은 것 같다. 작가로서 주변의 이야기를 시청자에게 전달하는 사람으로 머물고 싶다"라고 밝혔다. 최근 드라마 제작사 관계자가 한 인터뷰에서 임상춘 작가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그는 "예전에 '쌈마이웨이' 제작발표회에서 본 사람들이 '극중 송하윤과 닮았다'라는 말이 나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서울 마포구에서 남편과 함께 살고 있다. 자녀 유무는 모르고 1985년생으로 듣긴 했지만 맞는지는 모른다. 나이는 30대 후반~40대 초반으로 추측된다. 아담한 체구에 말수가 적고 무척 예의 바르신 분이었다"라고 밝혔다.
임상춘 작가는 20대 후반쯤 대본집을 독학한 것으로 원래 회사원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회당 집필료가 1억 원이 넘는 것으로 밝혀져 눈길을 끌고 있다. 팬 엔터테인먼트랑 10년째 전속 계약 중으로 앞으로 3년간도 집필 일정도 꽉 차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임상춘 작가의 '동백꽃 필 무렵' 작품에 주인공으로 출연했던 강하늘은 작가에 대해 "너무나도 신기한 분이다. 감정을 건드리는 작품을 쓰시는 데 천재적인 능력을 지녔다고 생각한다. 어떻게 남녀노소 세대 불문 모두가 좋아하는 대사를 만들고 상황을 만들어낼 수 있는지. 저 역시 궁금하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에 누리꾼들은 "역시 멋있다", "앞으로 작품 너무 기대된다", "폭싹 속았수다 띵작이지", "어쩐지 너무 재밌더라", "30대면 젊네", "여자였구나", "제주도에서 산 적 있나? 너무 잘 썼더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문지현 기자 fullprid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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