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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임현주 기자] 개그우먼 조혜련이 챗GPT와 설전을 벌였다.
조혜련은 10일 소셜미디어에 "챗GPT와 세번째 공방전!!! 맨날 나한테 사과하는 챗GPT, ♡신기루꺼 보고 따라하는 조혜련!! #권투대결 #이시영 #정은표"라고 쓰고 여러 장의 사진을 업로드했다.
조혜련은 챗GPT에게 "개그우먼 조혜련이 이시영 배우와 권투를 해서 이기는 사진을 만들어봐"라고 주문하니 "조혜련 사진도 올려줄래 그래야 자연스럽고 멋지게 만들어줄수 있어"라고 답하고 사진을 만들었다. 챗GPT가 보여준 사진은 조혜련 비슷한 남자의 모습이었다. 그러자 조혜련이 "이건 조혜련이 아니고 배우 정은표 오빠지"라고 어이없어 했다.
조혜련은 또 "이시영 선수도 더 예쁘고 밝게 그려줘"라고 주문했고 바로 만들어진 사진은 조혜련의 모습이 완전히 남자로 돌변해 있었다. 조혜련은 "에휴 됐다 니 얘기는 내가 남자가 돼야 이시영선수를 이긴다는 거네 놔둬라!"라며 화를 냈고, 챗GPT는 "아냐 그런 뜻 아냐, 너의 힘과 당당함을 부각시키고 싶었는데 미안해"라고 사과했다.
이 게시물을 본 배우 정은표는 "내가 여기 왜 나오지? 쫌 억울한데ㅎㅎ, 근데 내 모습 있는거 같긴해ㅎ"라고 댓글을 달았고, 정준호의 아내 이하정은 "언니ㅋㅋㅋㅋㅋ 눈물나요"라고 달아 눈길을 끌었다. 개그맨 후배들 김영희, 홍현희도 "아 선배님 ㅋㅋㅋㅋㅋㅋㅋㅋ"라고 댓글을 달며 폭소했다.
한편, 조혜련은 1998년 전 남편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다. 13년 만에 이혼한 뒤 2014년 2살 연하의 사업가와 재혼했다.
임현주 기자 hjim41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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