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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고의 레프트윙 중 한 명으로 언급됐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르트는 30일(한국시간)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최고 레프트윙 10인을 선정해 소개했다. 이 매체는 '프리미어리그는 수년에 걸쳐 많은 흥미로운 윙어가 활약했다'며 공격포인트, 활약 기간, 업적, 팀에 미친 영향 등을 고려해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최고의 레프트윙을 선정했다.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고 레프트윙 6위에 이름을 올렸다. 기브미스포르트는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에서 10년 동안 활약했고 꾸준히 성장해 역사상 가장 믿음직한 선수 중 한 명으로 거듭났다'며 '손흥민의 폭발적인 스피드, 양발 크로스와 득점 능력으로 수년간 상대를 놀라게 했다. 손흥민의 경력에서 없는 것은 프리미어리그 우승 타이틀뿐이다. 손흥민이 케인과 함께 9시즌 동안 수백골을 넣은 것을 고려하면 이해하기 어려운 일'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우승 타이틀이 없는 선수 중에서 역대 최고의 레프트윙 중에서 가장 순위가 높았다. 현역 프리미어리그 선수 중에선 손흥민과 스털링만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고 레프트윙 10인에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오베르마르스, 자네, 지놀라, 베일 등보다 순위가 높았다. 기브미스포르트는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고 레프트윙으로 긱스를 선정했다. 이어 아자르가 2위에 올랐고 피레스와 마네가 3위와 4위를 기록했다.
손흥민은 지난 28일 영국 매체 풋볼런던이 선정한 최근 25년간 토트넘 최고의 선수 5인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이 매체는 손흥민에 대해 '현재 클럽의 주장이자 클럽 역대 최다 득점 순위에서 5위에 올라있다. 손흥민은 토트넘 역대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기록될 것이다. 클럽을 사랑하고 자신의 경력에서 트로피를 획득하고 싶어한다'며 '손흥민은 얼굴에 미소를 지으며 등장한 후 팬들의 확고한 사랑을 받는 선수'라고 전했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활약하고 있는 선수 중 유일하게 토트넘의 21세기 최고의 선수에 포함됐다. 손흥민은 케인, 모드리치, 베일, 레들리 킹과 함께 21세기 토트넘 최고의 선수에 이름을 올리며 맹활약을 인정받았다.
토트넘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0승4무15패의 성적으로 리그 14위에 머물며 고전하고 있다. 토트넘은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서 8강에 올라있는 가운데 우승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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