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
찰스엔터의 '월간데이트' 흥행 이유는?
찬영 ♥ 찰스엔터, '월간데이트 3월호, 252만 조회수 달성
[마이데일리 = 신예지 인턴기자] 70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찰스엔터'의 콘텐츠 '월간 데이트'가 업로드된 세 편 모두 흥행하며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설렘을 선물하고 있다.
찰스엔터(본명 김찬미)는 70만 구독자를 가진 유튜버이다. 그는 주로 연애 프로그램의 리액션 콘텐츠를 제작한다. 과거 '환승연애3'의 리액션 영상으로 크게 화제를 모았다. 근래에는 연애 프로그램 리액션 콘텐츠를 넘어 독서, 여행, 일상 등 활동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찰스엔터 콘텐츠 '월간데이트'가 단연 가장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월간데이트'는 찰스엔터가 매달 한 명과 데이트를 진행하는 콘텐츠이다. 현재(2025년 3월기준)까지 총 세 번 '월간데이트' 영상을 채널에 게시했다. 세 번 모두 결과는 '대박'이었다. 래퍼 ph-1과 촬영한 2월호는 326만회를 기록해 인기 급상승 동영상 1위에 등극했다. 다른 영상 두 편 모두 200만 회를 가뿐히 넘기며 인기를 실감케 했다.
유독 '월간데이트' 콘텐츠가 사랑받는 이유로 두 가지가 있다. 먼저 '친숙함'이다. '월간데이트' 콘텐츠를 매화 챙겨보는 구독자 주예진(만 21세)씨는 "연예인이라 하면 매우 멀게 느껴지는데, 찰스엔터 영상을 보면 가깝게 느껴진다. 그래서 더 설레고 재밌다."라고 말했다. 찰스엔터는 데이트 코스를 누구나 쉽게 가볼 수 있는 장소로 구성한다. 이는 시청자들에게 더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한다.
두 번째는 '진솔함'이다. 찰스엔터는 본인을 모태솔로라고 소개했다. 모태 솔로의 진실함이 통하는 것일까, 찰스엔터는 누구보다도 진심으로 상대를 대한다. 설레하는 감정이 영상 너머까지 전달된다. 게스트들 역시 진심으로 촬영에 임한다. 최근 3월호에 출연한 첼로연주가 찬영은 영상에서 그를 내내 '찬미야(찰스엔터 본명)'라고 불렀다. 이는 시청자들을 더욱 더 콘텐츠에 몰입하게 했다. 찰스엔터를 비롯한 진실한 출연자들이 시청자들을 사로잡는다.
시청자들은 월간데이트에 큰 호응을 보내고 있다. "저에겐 이게 역대급 연애 프로그램이에요", "삼일째 보고 있어요. 삼일 동안 나눠서 본 게 아니라, 삼일 내내 N 번 반복해서 봤어요"라고 댓글을 남기며 콘텐츠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인다.
찰스엔터 '월간데이트'는 단순한 데이트 콘텐츠를 넘었다. 새로운 형태의 유튜브 연애 리얼리티로 자리 잡아가는 중이다. 연예인과 일반인의 경계를 허무는 친숙함, 진심이 느껴지는 설렘이 시청자들을 사로잡으며 앞으로도 꾸준한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어떤 게스트와 함께 또 다른 설렘을 선사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신예지 인턴기자 qwyej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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