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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힙통령’ 가수 장문복이 군인으로 돌아왔다.
가수 장문복은 3월 25일 자신의 SNS를 통해 군복 차림으로 경례하는 모습이 담긴 수료식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동시에 장문의 손편지를 통해 훈련소 생활을 마친 소감과 앞으로의 각오를 전하며 팬들과 소통했다.
장문복은 “지난 5주간의 훈련소 생활을 마치고 전속을 준비하고 있다”며 “처음 겪어보는 통제된 삶과 포기하고 싶을 정도로 고된 훈련들을 이겨낸 지금, 굉장히 홀가분한 기분”이라고 밝혔다.
특히 그는 “실탄 사격 훈련에서 총소리에 깜짝 놀랐고, 체력 측정에서도 꽤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다음에는 꼭 특급전사에 도전할 것”이라며 군생활에 대한 의욕도 드러냈다.
또한 수료식 당일, 모든 훈련병을 대표해 소감문을 낭독하게 된 사실도 전했다. 장문복은 “훈련병들 모두 정말 멋있었다”며 함께한 동기들을 향한 애정을 내비쳤다.
긴 머리를 싹둑 자른 채 듬직한 모습으로 서 있는 장문복의 사진은 '힙통령' 시절과는 또 다른 반전 매력을 풍긴다. 팬들은 “머리 짧아도 잘생김 여전”, “진짜 군인이 됐네”, “특급전사 장문복 기대할게요!” 등 응원의 메시지를 아끼지 않고 있다.
한편, 1995년생인 장문복은 지난 2010년 Mnet '슈퍼스타K2'에 출연해 ‘힙통령’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대중에 눈도장을 찍었다. 2017년에는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출연하며 다시금 화제를 모았으며, 다양한 음악 활동과 예능 출연으로 팬들과 만나왔다.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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