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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결혼 8년 만에 파경을 맞은 이시영의 과거 발언이 재조명받고 있다.
지난 1월 23일 노홍철의 유튜브에는 '노홍철 위험천만한 공포의 히말라야 (고산병)'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업로드됐다. 18일 기준 조회수 111만 회를 기록한 이 영상에서 노홍철은 이시영, 권은비와 함께 히말라야 등반에 올랐다.
당시 노홍철은 고산병으로 고생하다 먼저 산에서 내려갔다. 이시영은 어떻게 올라갔냐는 노홍철의 질문에 “가다가 고산병이 와서 기억이 안난다. 깃발을 보고 무릎 꿇고 울었다”고 했다.
이어 “팸바(트레킹 가이드)가 거의 날 잡아끌어서 올라갔다"며 손깍지를 표현했다. 그러면서 "남자랑 깍지를 오랜만에 껴봤다"고 했다. 이에 권은비는 이시영을 툭 치며 “미치겠다”면서 당황스러운 기색을 드러냈다.
앞서 17일 이시영이 결혼 8년 만에 이혼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시영의 소속사 에이스팩토리 측은 "상호 원만하게 합의해 이혼 절차 진행중"이라며 "개인적인 일인 만큼 이외 문의는 답변드리기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그는 2017년 9월 9살 연상인 사업가 조씨와 결혼했고, 슬하에 아들을 뒀다.
이시영은 이날 개인 계정에 파리 에펠탑을 배경으로 찍은 사진과 함께 "파리 출장 내내 너무 잘 입고 메고 돌아다닌 핫템들"이라며 "노을 질 때가 가장 아름다운 에펠탑 안녕, 나중에 다시 만나"고 했다.
이어 "매일매일이 사랑하는 사람들과 이렇게 평화롭다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글을 남겨 이목을 끌기도 했다.
이시영은 2008년 드라마 ‘도시괴담 데자뷰 시즌3’로 데뷔해 드라마 ‘꽃보다 남자’(2009)와 예능 ‘우리 결혼했어요’에 출연해 주목받았다. 최근에는 넷플릭스 ‘스위트홈’ 시리즈(2020∼2024) 등에 출연했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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