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KT&G장학재단이 카자흐스탄 알마티 경영대학교와 협업해 ‘KT&G장학재단 코리안센터(Korean Center)’를 개관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4일 열린 개관식에는 안홍필 KT&G장학재단 사무국장과 굴나라 쿠렌케예바 알마티 경영대학교 총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코리안센터는 지난 2023년에 개관된 ‘KT&G 한국어학당’을 확장한 시설로, 알마티 경영대학교 내에 위치했다.
센터에서는 한국어 교육뿐만 아니라 교수법 개발과 한국어 보급 방안 등 어학 연구를 진행하고 한국과 카자흐스탄 간 문화교류를 촉진할 계획이다.
안홍필 사무국장은 “재단은 국내 외에도 카자흐스탄, 인도네시아 등 다양한 국가에서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사업을 꾸준히 펼쳐왔다”며 “코리안센터를 통해 양국 간 교류와 우호 증진을 위해 앞설 역량 있는 인재를 양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T&G장학재단은 인도네시아, 러시아, 튀르키예 등 세계 여러 나라에서 우수 인재를 선발하고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글로벌 장학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중이다. 지난해까지 1500여명의 장학생을 배출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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