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한종훈 기자] 올 시즌 KLPGA 투어 강력한 신인상 후보 이정민2가 DB손해보험의 후원을 받는다.
7일 프랑스 골프웨어 브랜드 까스텔바작은 “스포츠 매니지먼트 사업 확대를 위해 지난해 영입한 이정민2가 DB손해보험과 메인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올해 만 20세인 이정민2는 고등부 시절 ‘KLPGA-삼천리 투게더 꿈나무대회’ 1위에 오르며 KLPGA 준회원 자격을 얻었다. 정회원 선발전에서 1위를 차지하며 고등학생 신분으로 KLPGA 정회원 자격을 획득했다.
이후 이정민2는 KLPGA 드림투어를 거쳐 정규투어 풀시드까지 확보하며 올 시즌 강력한 신인왕 후보로 꼽힌다. 안정적인 경기 운영과 정교한 아이언 샷, 꾸준함과 성실함을 바탕으로 한 강한 체력을 무기로 더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낼 선수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실력과 스타성을 겸비한 골프계의 ‘삐약이’로 팬들의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KLPGA 투어 권서연, 이준이 메인스폰서이자 KPGA 투어 개막전인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의 타이틀 스폰서로 국내 골프 산업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는 DB손해보험은 이정민2의 뛰어난 기량과 성장 가능성, 성실함에 깊은 인상을 받아 이번 후원을 결정하게 됐다.
이번 메인스폰서 매칭은 까스텔바작이 선수 후원 등을 넘어 스포츠 매니지먼트 분야로 본격적인 진출을 알린지 채 한 달도 되지 않은 시점에 거둔 성과다. 선수를 위한 전방위적 관리와 적극적인 홍보 활동 등이 빠른 결실을 맺고 있다는 평가다.
까스텔바작은 골프웨어 전문 브랜드로서 다방면에서 활동을 해온 경험과 노하우로 선수 관리에 힘쓰며, 이정민2가 최상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까스텔바작 관계자는 “고교생 시절부터 뛰어난 기량을 보이며 무궁무진한 성장 가능성을 보여준 이정민 선수에게 든든한 메인스폰서를 성공적으로 매칭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골프산업 발전을 위해 의류 후원뿐만 아니라 스포츠매니지먼트와 함께 다양한 스포츠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까스텔바작은 KPGA 투어 통산 4승을 기록 중인 함정우 프로(하나금융그룹)의 후원을 지속함과 동시에 수도권뿐만 아니라 전국 각지에서 활동 중인 ‘파트너프로’ 프로그램을 6년째 운영 중이다. 향후 추가적인 선수 영입 등을 통해 스포츠 매니지먼트 사업 폭을 더욱 넓힌 방침이다.
한종훈 기자 gosportsma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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