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한종훈 기자] 타이틀리스트가 보키 디자인 SM10 웨지 라인업에 58.06K와 60.06K 등 2개의 로브 웨지를 추가했다고 6일 밝혔다.
.06K 로브 웨지는 낮은 바운스로 그린 주변에서 더욱 유연한 숏게임을 가능하게 하며, K 그라인드의 넓은 솔을 통해 벙커 탈출을 보다 쉽게 만들어 준다.
넓은 솔을 갖춰 스윙이 비교적 얕은 골퍼나 단단한 잔디에서 플레이하는 골퍼에게 더욱 안정적인 퍼포먼스를 제공한다.
.06K 로브 웨지는 투어 선수들의 요청에 따라 웨지의 명장 밥 보키가 웨지웍스 개발해 투어에서만 선보였던 웨지다.
투어 선수들은 K그라인드 솔의 장점을 유지하면서도 단단하고 짧은 라이에서 더 높은 탄도로 부드러운 피치 샷을 구사할 수 있는 낮은 바운스 버전의 웨지를 원했다. 이에 따라 .06K 웨지가 탄생해 투어에서만 웨지웍스 한정 모델로 제공됐다.
이번 정식 출시를 통해 투어 선수 뿐만이 아닌 열정적인 골퍼들도 .06K 그라인드 웨지를 직접 경험할 수 있게 됐다.
코리 제라드 보키 디자인 웨지 마케팅 디렉터는 "기존 보키 웨지의 로우 바운스 로브 웨지는 좁고 초승달 모양의 솔 디자인을 갖추고 있었다. L그라인드나 T그라인드를 선호하는 투어 선수들이 있었지만, 일부 선수들에게는 로우 바운스 웨지가 더 정교한 샷을 요구하는 만큼 다루기 까다로울 수 있었다"며 ".06K 웨지는 .08M 그라인드와 .04T 그라인드 사이에서 최적의 밸런스를 찾는 투어 선수들과 열정적인 골퍼들에게 로우 바운스의 장점을 제공하면서도 벙커 탈출에 충분한 관용성을 갖춘 웨지가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한종훈 기자 gosportsma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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