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가화제
[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대만 배우 왕대륙이 병역 기피에 이어 살인 미수 혐의로 체포됐다.
4일 대만 현지 매체에 따르면 왕대륙은 살인 미수 혐의로 체포돼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최근 왕대륙은 어플을 통해 공항 픽업 차량을 불렀으나, 배정된 차량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운전자와 다툼을 벌였다. 이후 왕대륙은 지인을 시켜 운전자와 배차 담당자의 폭행을 사주했다. 왕대륙은 폭행 장면을 촬영했으며 피해자들은 큰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매체는 이번 살인 미수 혐의가 3월 예정된 입대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봤다.
앞서 왕대륙은 병역 기피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지난달 왕대륙이 병역을 피하고자 전문 조직에 100만 대만 달러(한화 약 4400만 원)를 지불, 거짓 심장 질환 행세를 해 허위 진단서를 발급받은 사실이 전해진 바 있다.
왕대륙은 15만 대만 달러(한화 약 659만원)의 보석금을 내고 석방됐으나, 브로커 3인은 구속됐다. 이후 왕대륙이 오는 3월 13일 군 복무를 시작한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한편, 왕대륙은 영화 '나의 소녀시대'로 국내 인지도를 얻었다.
김지우 기자 zwm@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