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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공격포인트를 가장 많이 기록한 선수가 주목받았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르트는 24일 프리미어리그 역대 개인 최다 공격포인트 20명을 소개했다.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에서 공격포인트 197개를 기록해 역대 개인 최다 공격포인트 순위 14위에 올랐다.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통산 326경기에 출전해 126골 71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역대 개인 최다 공격포인트 20인 중 하셀바잉크, 더 브라위너, 스털링, 바디, 디포, 판 페르시 등은 손흥민보다 공격포인트 숫자가 적었다. 손흥민은 개인 통산 공격포인트 198개 레스 퍼디난드와 202개 로비 플라워를 근소한 차로 추격하고 있다.
손흥민은 23일 영국 입스위치에 위치한 포트먼 로드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에서 입스위치를 상대로 토트넘의 선제골과 결승골을 어시스트하며 4-1 대승을 이끌었다. 손흥민은 입스위치전 활약과 함께 자신의 프리미어리그 통산 70골-70어시스트를 달성했다.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11번째 70-70을 달성한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를 대표하는 공격수로 활약했던 시어러, 오언, 케인 같은 선수들도 달성하지 못한 대기록을 달성했다.
토트넘은 입스위치를 상대로 전반 18분 브레넌 존슨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그레이의 로빙 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을 돌파한 후 골문앞으로 강하게 때린 볼을 브레넌 존슨이 슈팅으로 오른발 마무리하며 입스위치 골문을 갈랐다.
이후 토트넘은 전반 26분 손흥민과 브레넌 존슨으 다시 한 번 득점을 합작했다.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을 돌파한 손흥민이 페널티에어리어 한복판으로 내준 볼을 브레넌 존슨이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입스위치 골망을 흔들었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맹활약과 함께 경기 초반 연속골을 터트렸고 결국 입스위치전을 대승으로 마쳤다.
손흥민은 입스위치전에서 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올 시즌 10골-10어시스트를 달성했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6골 9어시스트를 기록 중인 손흥민은 올 시즌 토트넘의 공식전에 35경기에 출전해 10골 10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한 시즌 10-10을 달성한 것은 올 시즌이 다섯 번째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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