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스마트시티 조감도 등 매 수업 별로 다양한 활동
중등 단기 프로그램 개편으로 SDV 내용 추가
[마이데일리 = 심지원 기자] 현대자동차가 미래 모빌리티 산업 인재 육성에 나선다.
현대자동차는 내달 11일까지 전국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대상으로 '2025년 1학기 미래모빌리티학교'에 참가할 학교를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미래모빌리티학교는 현대자동차가 민간기업 최초로 교육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개발한 학생 주도 활동형 프로그램으로, 모빌리티 산업 발전 과정을 비롯한 자율주행, 로보틱스 등 혁신적 모빌리티 기술을 접해볼 수 있다.
또 이론 전달 위주의 전통적 수업 방식에서 벗어나 모빌리티 업사이클링 키트, 스마트시티 조감도 등 관련 교구재를 제공해 매 수업 별로 다양한 형태의 활동을 진행한다.
수업은 중학생 대상 정규 및 단기 프로그램과 초등학교 4~6학년 대상 초등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중등 정규 프로그램은 '클린 모빌리티로 누리는 스마트시티 라이프'를 주제로 진행되며, 중등 단기 프로그램은 '지능형 모빌리티 중심으로의 진화', 초등 프로그램은 '미래 모빌리티와 함께하는 스마트시티'를 주제로 진행된다.
특히 2025년 1학기 중등 단기 프로그램에는 수소와 소프트웨어중심차(SDV) 관련 내용이 새롭게 추가돼 폭넓은 분야의 수업을 만나볼 수 있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청소년들이 시야를 넓히고, 자신만의 꿈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모빌리티 산업에 관한 이해를 돕는 교재와 교구재를 1~2년 주기로 개발 및 제작해 참가 학교에 제공하고 있으며, 참가 교사에게는 직접 수업을 진행하는 데 무리가 없도록 온라인 연수를 지원하고 있다.
심지원 기자 s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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