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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배우 송승헌이 노출신을 위해 다이어트를 했다고 밝혔다.
1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영화 '히든페이스' 시사간담회가 개최됐다. 현장에는 배우 송승헌, 조여정, 박지현을 비롯해 연출을 맡은 김대우 감독이 참석했다.
이 작품은 실종된 약혼녀 수연(조여정) 행방을 쫓던 성진(송승헌) 앞에 수연 의 후배 미주(박지현)이 나타나고, 사라진 줄 알았던 수연 이 그들과 가장 가까운 비밀의 공간에 갇힌 채 벗겨진 민낯을 목격하며 벌어지는 색(色)다른 밀실 스릴러. 이날 송승헌은 노출신을 위해 다이어트를 했다며 "배고픔과의 싸움이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3주 동안 견과류만 먹으면서 다이어트를 했다. 평소에도 운동을 좋아하기 때문에 시간만 주어지면 누구보다 멋있게 몸을 만들 자신은 있다"면서 "근육질인 건 오히려 쉽다. 그런데 감독님께서 '운동선수도 아니고..'라고 하시더라(웃음). 운동을 안 했는데 몸이 슬림하고 좋게 만드는 건 더 어렵다. 그건 안 먹는 수밖엔 없다. 3주 동안 '죽었다' 생각하면서 굶었고 견과류와 물만 먹으면서 노력했다"고 이야기했다.
'히든페이스'는 오는 20일 개봉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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