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더 이상 우승후보가 아니다. DB가 7연패 수렁에 빠졌다.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는 8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1라운드 홈 경기서 원주 DB 프로미를 79-70으로 이겼다. 5승3패로 3위가 됐다. DB는 7연패에 빠지며 1승7패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우승후보라던 DB가 좀처럼 힘을 내지 못한다. 이선 알바노가 24점 6어시스트, 치나누 오누아쿠가 21점 13리바운드로 분전했다. 그러나 강상재가 10점에 머물렀다. 이들 외에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린 선수가 없었다. 반면 현대모비스는 숀롱이 24점 11리바운드, 이우석이 19점 7리바운드로 분전했다.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는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와의 1라운드 홈 경기서 99-65로 대승했다. 앤드류 니콜슨이 22점, 샘조셰프 벨란겔과 김낙현이 15점, 곽정훈이 11점, 신승민이 10점을 올렸다. 앞선의 강력한 압박과 니콜슨과 벨란겔의 연계 플레이가 시즌 초반 돋보인다. 아울러 가스공사는 소노 에이스 이정현을 단 1점으로 묶었다.
여자프로농구에선 아산 우리은행 우리원이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부천 하나은행과의 1라운드 원정경기서 65-62로 이겼다. 김단비가 12점 17리바운드 9어시스트 4스틸 1블록으로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펼쳤다. 시즌 개막 이후 연일 원맨쇼다. 하나은행은 돌아온 김정은이 3점슛 3개 포함 16점으로 분전했다.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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