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뷰티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패션그룹형지와 프랑스 브랜드 까스텔바작을 이끄는 최준호 부회장이 지난 18일 대만을 방문해 현지 파트너사 ‘킹본’과의 협력 강화를 도모했다.
형지는 최 부회장이 현지 매장을 둘러보고 킹본 디젤 헝 대표 등 관계자와 만나 대만 및 아시아 시장 확장 방안을 논의했다고 29일 밝혔다.
까스텔바작은 2018년 대만 패션유통사 킹본과 계약을 맺고 주요 백화점에 입점, 이후 여성 골프웨어 시장에서 매출 톱3를 기록하며 연간 10억원 규모의 제품을 공급 중이다.
현재 대만 내 백화점 9곳, 아울렛 2곳을 비롯해 온라인 채널 판매를 확대하고 있으며, 까스텔바작은 대만에서 골프웨어뿐 아니라 데일리웨어로도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앞서 17일에는 ‘2024 대만 타이베이 신섬유 전시회(TITAS)’를 방문해 첨단 고기능성 원단 등 신소재 동향을 파악했다.
까스텔바작 관계자는 “까스텔바작은 과감하고 유머러스한 아트워크와 비비드한 컬러로 아시아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브랜드임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라인 확장과 현지 기업·기관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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