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POC2024' 최대 후원사 참여…"사이버 보안 인재 적극 채용"

'POC2024' 11월 7~8일 포시즌스호텔서 개최
현대차, POC2024 최대 후원사로 참여
사이버 보안 채용 홍보부스 운영해 우수 인재 영입

[마이데일리 = 심지원 기자] 현대자동차는 내달 7~8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서 열리는 국제 해킹·보안 콘퍼런스 'POC(Power of Community) 2024'에 최대 후원사로 참여한다고 29일 밝혔다.

POC는 국내 보안 전문가들이 사이버 보안 역량을 높이기 위해 2006년부터 매년 주최하는 국제 해킹·보안 콘퍼런스다. 행사에서는 국내외 사이버 보안 연구원과 기업이 해킹 보안 기술과 연구 내용을 공유한다.

지난해 열린 POC2023에서는 전세계 17개국에서 약 350명이 참가해 16개의 주제를 다뤘다. 올해에는 브라우저를 비롯한 ▲운영체제 ▲가상화 ▲모바일 ▲블록체인 ▲인공지능(AI) 등 다양한 분야의 17개 주제를 다룰 예정이다.

현대차는 POC2024 참가 회사 중 유일한 자동차 회사이자 글로벌 자동차 회사 최초의 POC 최대 후원사다. 현대차는 행사 기간 중 채용 홍보 부스를 운영해 사이버 보안 조직 직원들이 참가자들과 직접 소통함으로써 현대차 사이버 보안 분야 채용을 적극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가 POC2024 참여 회사 중 유일한 자동차 회사이자 글로벌 자동차 회사 최초의 POC 최대 후원사 참여라는 의의가 있다"며 "POC2024에 최대 후원사로 참여함에 따라 국내외 우수 인재들에게 현대차 사이버 보안의 비전을 널리 알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POC2024에는 미국 종합 인터넷 플랫폼 '아마존 닷컴(Amazon)', 미국 보안업체 '코렐리움(Corellium)', 독일 보안업체 '바이너리 개코(Binary Gecko)', 미국 보안업체 '트랜첸트(Trenchant)', 미국 종합 IT기업 '메타(Meta)', 싱가포르 보안 커뮤니티 '신콘(Sincon)' 등이 후원사로 참여한다.

심지원 기자 s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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