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28일 BBQ 청계광장점서 미디어 행사 개최
이동영 실장 "미국 비롯 글로벌 성과 낼 것"
[마이데일리 = 심지원 기자] "올해 30주년을 맞은 BBQ가 내년에는 미국 시장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성과를 보여주려고 합니다."
제너시스BBQ 이동영 커뮤니케이션실 실장은 28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빌리지 청계광장점에서 BBQ 미디어행사를 열고 글로벌 시장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BBQ는 2007년 미국 시장에 첫 출사표를 던졌다. 이후 ·뉴욕·뉴저지·텍사스·캘리포니아·하와이 등 주요 지역을 중심으로 매장을 확대했다. 올해에만 테네시·네브래스카·아칸소·인디애나 등 미국 4개 주에 추가 진출하며 미국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BBQ는 한국뿐만 아니라 K치킨의 영향력을 전세계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미디어데이가 열린 청계광장점은 한국을 찾는 외국인들에게 K치킨을 알리는 명소로 기대되는 점포다.
BBQ 청계광장점은 루프탑이 이색적인 공간이다. 청계천이 한눈에 보이는 '뷰 맛집'인 동시에 'K치킨 대표 매장'인 셈이다. 선베드를 포함한 다양한 좌석과 공간이 마련됐다. 취향에 따라 좌석을 고르고 청계천을 바라보며 치킨과 맥주·위스키를 즐길 수 있다.
BBQ 빌리지 청계광장점은 '치킨 매장'이라기 보다 복합외식문화공간에 어울린다. 대규모 루프탑과 야외 테라스를 갖추고 있으며, 매장 최초로 샌드위치와 와인·새로운 타입의 플래터 등 다른 매장에서 즐길 수 없는 메뉴까지 갖췄다. 휴양지를 연상케하는 인테리어는 청계천을 방문하는 고객과 외국 관광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미디어데이에서는 시식행사도 마련됐다. 케이터링 서비스를 통해 ▲황금올리브 ▲황금올리브 양념치킨 ▲바사칸 윙 ▲자메이카 소떡만나치킨 4가지 메뉴를 즐길 수 있었다. 황금올리브는 BBQ 대표 치킨답게 가장 인기가 많았고, 올 3월 출시한 바사칸 윙은 후추와 소금의 풍미로 담백함을 살렸다.
루프탑 입구 쪽에는 가니 페일에일과 바이젠 생맥주가 준비돼 있다. 비주류(?)라면 BBQ 스파클링 음료 '레몬보이'를 치킨에 곁들여먹을 수 있었다.
이 실장은 "내달 14일까지 치킨과 위스키를 함께 맛볼 수 있는 페어링 행사도 마련돼 있다"며 K치킨을 즐기는 다양한 경험을 제안했다.
심지원 기자 s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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