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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혜 기자] 한국관광공사 런던지사는 영국 유력 MICE(회의·인센티브·컨벤션·전시회) 전문지 M&IT가 선정하는 10월 ‘이달의 여행지’에서 서울이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M&IT는 1985년에 창간된 영국에서 가장 오래된 MICE 전문지다.
지난 2022년부터 현재 산업에서 주목받고 있는 ‘이달의 여행지’로 매달 소개하고 있는데, 아시아 지역을 선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폴 하비 M&IT 편집장은 “서울은 국제회의와 이벤트에 적합한 활기찬 도시로서 영국 MICE 업계 눈길을 사로잡는 매력적인 지역 문화와 경쟁력 있는 인프라가 장점”이라며 “MICE 개최 목적지로 한국과 서울 위상이 높아져 업계에서도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어 10월 이달의 여행지에 서울을 선정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번 10월 호에는 서울의 MICE 인프라, MICE 베뉴, 인센티브 관광 및 지역 매력 요소 등 서울의 MICE 경쟁력이 상세히 소개된다.
김경주 관광공사 런던지사장은 “이번 선정을 통해 영국에서 한국이 MICE 행사 개최지로서 입지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공사는 앞으로도 한국이 MICE 중심국가로서 경쟁국보다 우위를 가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홍보마케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지혜 기자 ima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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