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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3명 간병인에게 접이식 휴대용 의자 제공
간병인 응원 메세지 작성 시 100명 커피 쿠폰 증정
[마이데일리 = 심지원 기자] 삼쩜삼이 특수고용직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활동에 나선다.
삼쩜삼은 간병인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3.3cm의 행복’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삼쩜삼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총 303명의 간병인들에게 특별 제작한 두께 3.3cm의 접이식 휴대용 의자와 필요 물품을 담은 선물상자를 전달한다.
간병인은 대다수가 근로자로 인정받지 못하는 ‘특수고용직’ 형태의 개인사업자다. 이로 인해 근로기준법 보호 없이 열악한 근로 환경에 노출됐다. 좁은 병실에서 오랜 시간 환자를 돌봐야 하지만 별도의 휴게 공간과 식사할 곳이 마땅치 않은 간병인들의 열악한 근무환경을 알려 개선하자는 취지다.
삼쩜삼 고객들도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다. 내달 10일까지 캠페인 페이지 내에서 간병인 응원 메시지를 작성하면, 해당 메시지를 선물상자와 함께 전달한다. 100명을 추첨해 스타벅스 커피 쿠폰을 제공한다.
김범섭 자비스앤빌런즈 대표는 “삼쩜삼이 성장할 수 있었던 건 세무 사각지대에 놓여있던 개인사업자와 프리랜서, N잡러 분들의 응원과 관심 덕분이었다”며 “법적 테두리 밖에 놓여 있는 특수고용직 분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캠페인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삼쩜삼은 간병인이 처한 현실을 조명하는 캠페인 영상을 삼쩜삼 유튜브에 공개했다.
심지원 기자 s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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