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롯데마트와 롯데슈퍼가 올 가을 사과에 ‘올인’한다.
롯데마트·슈퍼는 오는 11월까지 신선식품 캠페인 ‘올인사과’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사과는 롯데마트에서 연중 가장 많이 팔리는 과일로, 롯데마트는 홍로와 감홍사과, 부사사과 등 다양한 품종으로 상품을 구성했다.
롯데마트·슈퍼는 점포 외관에 ‘올인사과’ 전관 현수막을 걸고 방문객에게 뛰어난 사과 품질을 알리고 있다. 롯데마트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사과 검수 과정을 담은 짧은 영상도 공개한다.
롯데마트의 사과는 ‘육안 -> 기계(세척) ->인공지능(AI)’ 등 3단계 선별과정을 거친다. 롯데마트는 “모든 사과 품목에 대해 2단계 선별 과정을 시행하고 일부 품목은 AI 선별 과정을 통해 중량, 당도, 수분 함량 및 후숙도를 측정한다”고 설명했다.
안정적인 사과 수급을 위해 롯데마트·슈퍼는 올해 상반기부터 충주, 안동 외에 양구, 보은 등 고지대 산지를 추가 확보했다. 하반기에는 신규 산지에서 매입하는 사과 물량을 상반기 대비 5배 가량 늘려 제공할 계획이다.
캠페인을 맞아 롯데마트는 홍로, 양광, 홍옥 등 6종의 햇사과로 구성한 ‘사과 샘플러(6입)’를 전 점에서 1만2000원대에 판매한다. 이달 중순 이후에는 AI 선별사과, 엔비사과, 영주별사과 등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오는 9일까지 ‘충주 사과(3kg·박스)’와 ‘상생 사과(4~7입·봉)’도 각각 1만원 후반대에 판매하고, ‘보조개 사과(2kg·봉)’는 9000원대에 7만봉 한정으로 제공한다.
채희철 롯데마트·슈퍼 과일팀 상품기획자(MD)는 “‘롯데마트 사과는 믿고 먹을 수 있는 사과’로 인식되도록 올인사과 캠페인을 준비했다”며 “3단계 선별 과정과 추가 검수, 신규 산지 확보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인 만큼 고품질 사과 제공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