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살인자가 아냐"…지옥에 떨어진 박신혜, 오나라가 빙의 [지옥판사]

SBS '지옥에서 온 판사'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유스티티아(오나라)가 강빛나(박신혜)의 삶을 살게 됐다.

21일 첫 방송된 SBS 새 금토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극본 조이수 연출 박진표)에서는 유스티티아가 지옥에서 인간 세상으로 떨어지게 된 전말이 그려졌다.

SBS '지옥에서 온 판사'

이날 강빛나는 인적이 드문 곳에서 피를 흘리며 홀로 쓰러져있었다. 결국 숨을 거둔 강빛나는 본래 거짓지옥으로 가야 했으나 죄인 분류 시스템 오류로 살인지옥으로 가게 됐다.

강빛나가 "난 살인자가 아니다. 억울한 사람 말도 들어줘야지 왜 내 말은 듣지도 않냐"라고 항변했지만 유스티티아는 그 말을 듣지 않았다. 유스티티아는 강빛나에게 낙인을 찍어 게헨나(지옥으로 간 죄인들의 마지막으로 형벌을 받는 곳)로 보내버렸다.

이후 등장한 지옥의 총책임자 바엘(신성록)은 "거짓지옥에서 벌을 받아야 할 죄인이 하마터면 살인자의 낙인이 찍혀 게헨나로 보내질 뻔했다"며 "유스티티아는 인간 세상으로 가서 살인을 저지르고도 반성하지도 않고 용서받지도 못한 죄인 10명을 심판하고 그들의 목숨을 거둬 지옥으로 보내라. 기한은 1년"이라고 선언했다.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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