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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뮤지컬 배우 홍지민이 전원생활을 시작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21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여보, 우리도 자연인 할까?'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홍지민은 "코로나가 터지지 않았나. 우리가 대형 뮤지컬을 하면 스케줄이 1년이 잡힌다. 그 모든 스케줄이 '이런 일이 있을 수가 있나' 싶을 정도로 싹 다 없어졌다. 정말 싹 다"라고 말했다.
이어 "한 달 수입이 0원이 된 걸 경험하게 됐다. 너무 충격적이었다. 스트레스가 많고 집에 있는 날이 많았다. 그 당시 우리 남편도 가게를 운영하고 있어서 덩달아 스트레스가 많고 걱정이 많았다. 하필 그 시기가 첫째가 초등학교 들어가기 몇 달 전 상황이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남편이 항상 아이를 다 키우고 나면 전원으로 돌아가겠다는 생각을 이야기했다. 그때마다 듣는 둥 마는 둥 이야기를 했는데 코로나 때 남편이 아주 적극적으로 시골로 가서 살아보자고 했다"며 두 딸의 창의력을 길러주려는 생각에 농촌 생활에 동의했다고 전했다.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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