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트리플, 퀀텀리프와 협력 강화…일본 시장 진출 가속화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인터파크트리플은 일본 대표 투자회자이자 컨설팅 회사인 퀀텀리프와 사업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로 합의했다고 19일 밝혔다.

퀀텀리프는 2006년 소니 그룹의 전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인 이데이 노부유키가 설립한 회사로,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에 투자 및 컨설팅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퀀텀리프는 일본 내 다양한 협력 파트너와의 가교 역할을 맡아 인터파크트리플의 사업 방향에 맞춰 협력을 지원한다.

인터파크트리플은 일본을 핵심 시장으로 설정하고 ‘한국과 일본을 하나의 시장으로 본다’는 전략에 따라 인바운드(외국인의 방한 여행)와 아웃바운드(내국인의 해외 여행)를 아우르는 사업 확장을 모색하고 있다.

퀀텀리프와의 협력을 통해 인터파크트리플은 일본 시장 진출에 더욱 속도를 내고 있다. 일본 대표 여행사 중 하나인 에아토리는 인터파크 티켓의 K팝 콘서트 티켓 판매를 시작했으며, 양측은 항공권과 호텔 등 교차 판매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신정호 인터파크트리플 여행사업그룹장은 “일본은 한국 OTA(온라인 여행사)의 가장 큰 아웃바운드 여행 시장으로, 올해 1000만명 이상 한국 여행객이 일본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퀀텀리프 그룹의 일본 네트워크와 크로스보더 사업 전략 실행력을 통해 일본 사업을 빠르게 성장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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