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에이피알은 최근 중국 본토와 홍콩 등에서 열린 뷰티 박람회에 참여하며 중화권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에이피알은 지난달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2024 이메이샹’과 홍콩 완차이구에서 열린 ‘2024 홍콩 뷰티 & 웰니스 엑스포’에 부스를 열고 제품 홍보에 나섰다.
이메이샹은 뷰티 업계 관계자 5만명이 방문하는 중국 뷰티 소비재 박람회로, 올해 에이피알의 메디큐브 브랜드는 ‘연간 혁신 브랜드상’과 ‘소장가치 브랜드상’을 수상했다.
홍콩 박람회에서는 1만명이 넘는 관람객이 부스를 찾아 5일간 약 14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메디큐브, 에이프릴스킨, 글램디바이오 등의 브랜드를 적극 소개한 가운데 메디큐브 에이지알(AGE-R) ‘부스터 프로’는 현장에서 약 2000대를 판매했다.
현재 중화권 내 에이지알 뷰티 디바이스 누적 판매 대수는 20만대를 넘었다. 에이피알은 내년 상하이에서 열리는 ‘차이나 뷰티 엑스포 2025(CBE)’ 참가도 적극 고려 중이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K-뷰티에게 100조원 규모 중화권 시장은 매우 중요한 시장”이라며, “K-뷰티테크의 차별화된 기술력과 인지도를 바탕으로 중화권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