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가 주최하는 아마추어 야구 최상위리그인 ‘2024 KBSA리그’가 예선 1라운드를 마치고 예선 2라운드에 돌입했다.
8팀(성남 맥파이스, 연천 미라클, 수원 파인이그스, 파주 챌린저스, 가평 웨일스, 고양 원더스, 포천 몬스터, 화성 코리요)이 참가하여 지난 7월 29일(월) 개막한 2024 KBSA리그는 예선 1라운드 성적을 바탕으로 1위부터 4위까지 디비전 1그룹에 속하며 5위부터 8위까지는 디비전 2그룹으로 구성되어 예선 2라운드와 포스트시즌을 치를 예정이다.
연천 미라클이 예선 1라운드 1위로 디비전 1그룹에 진출한 가운데, 지난해 우승팀인 성남 맥파이스와 파주 챌린저스, 가평 웨일스가 디비전 1그룹에 합류했다. 화성 코리요, 고양 원더스, 수원 파인이그스, 포천 몬스터는 각각 5위~8위로 디비전 2그룹에 들어갔다.
예선 2라운드 결과에 따라 오는 9월 24일부터 포스트시즌이 진행될 예정이며 디비전 1그룹4위와 디비전 2그룹 1위 간의 와일드카드전을 시작으로 준플레이오프-플레이오프-결승전이 순차적으로 열린다.
KBSA리그는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가 고교, 대학 졸업 후 프로의 꿈을 이루지 못한 엘리트 야구 선수들에게 다시 한번 꿈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만들어졌으며 생활체육 야구 저변 확대 및 독립·실업·시민야구단 창단의 촉진제 역할을 함께 기대하고 있다.
특히 생활체육 야구의 바탕이 되고 있는 야구 디비전리그의 D1~D2단계로서 발전해 나가고 있다.
리그 활성화를 위한 이벤트 경기도 진행된다. KBSA리그 올스타를 구성하여 제13회 아시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에 참가하는 U-18 국가대표팀과 제5회 세계야구선수권대회에 참가하는 U-23 국가대표팀과의 경기가 열릴 예정이며 이 경기들은 SPOTV를 통해 생중계된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는 KBSA리그를 통해 고교, 대학 졸업 후 프로의 꿈을 이루지 못한 엘리트 야구 선수들에게 다시 한번 꿈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생활체육 야구 저변 확대 및 독립·실업·시민야구단 창단의 촉진제 역할을 기대함과 동시에 전국체전 일반부 편입 및 야구 디비전리그 D1~D2 단계 수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종훈 회장은 “지난해 출범하여 아마추어 야구 발전에 근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KBSA리그가 올해도 수준 높은 참가팀들과 함께 개막하여 매우 기쁘다, 협회는 앞으로도 아마추어 야구 발전을 위해 다양한 대회를 개최하고 야구 인프라 개선에 힘쓰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2024 KBSA리그’는 경기도 곤지암 팀업캠퍼스 야구장과 이천 꿈의구장에서 열리며 모든 경기는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 리그 관련 자세한 소식은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홈페이지와 KBSA 공식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건호 기자 rjsgh2233@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