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심혜진 기자] LG 트윈스 외국인 타자 오스틴 딘이 장염 증세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하지만 문성주가 부상에서 회복해 돌아왔다.
LG는 11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잠실구장에서 키움 히어로즈와 맞대결을 치른다.
이날 LG는 홍창기(우익수)-김현수(좌익수)-박동원(지명타자)-문보경(3루수)-김범석(1루수)-이영빈(2루수)-최원영(중견수)-허도환(포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오스틴의 이름이 보이지 않는다.
염경엽 감독은 "장염 증세가 있다. 만성 장염이다"며 "오늘은 경기에 뛰지 않는다. 링거 맞으라고 병원에 보냈다"고 설명했다.
오스틴이 빠지면서 포수 자원 3명(박동원, 허도환, 김범석)이 모두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는 진귀한 장면이 나오게 됐다.
복사근 미세 손상 진단을 받고 7월 20일자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던 문성주가 마침내 돌아왔다. 1군 엔트리에 등록됐고, 대신 안익훈이 말소됐다.
문성주는 당분간 대타로 대기할 예정이다.
이날 LG 선발 투수는 최원태다. 최원태는 올 시즌 21경기에서 등판해 8승 6패 평균자책점 4.02를 기록 중이다.
키움 상대로는 1경기에 나와 5이닝 6피안타(1피홈런) 4볼넷 5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잠실=심혜진 기자 cherub032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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