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롯데멤버스는 올해 추석 주고 싶은 선물로는 ‘과일’ 선물세트가, 받고 싶은 선물로는 ‘상품권’이 가장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고 10일 밝혔다.
롯데멤버스는 리서치 플랫폼 라임을 통해 올해 추석 선물 계획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담은 트렌드 뉴스레터 ‘요즘, 우리는’을 공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16~20일 5일간 전국 성인 남녀 2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 주고 싶은 선물로는 과일 선물세트가 34.1%로 가장 높았고, 이어서 상품권(32.5%)과 정육 선물세트(31.2%)가 뒤를 이었다.
특히 프리미엄 과일 선호가 증가하면서 샤인머스캣과 망고 등의 고급 과일 선물세트에 대한 선호도가 두드러졌다.
또한 응답자 절반 이상이 지역 특산물 구매 의향을 보였으며, 이는 지역 농가를 살리자는 최근 트렌드가 추석 선물에도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
받고 싶은 선물로는 상품권이 45.5%로 가장 높은 선호도를 기록했다. 이는 사용처의 다양성과 현금성과 같은 장점 덕분으로 풀이된다. 이어서 정육 선물세트(34.5%), 과일 선물세트(30,9%) 순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응답자의 70%는 추석 연휴에 성묘를 계획하고 있으며, 50%는 차례를 지낼 것이라고 답했다. 차례상에 간편식이나 완제품을 사서 차례를 지낼 계획이라는 응답도 44.7%로 나타났다.
롯데멤버스 관계자는 “설과 추석을 선물을 주고받는 날로 인식하냐는 질문에 설은 52%, 추석은 41.5%로 다소 차를 보였다”며 “설에 고향을 방문하거나 추석에 집에서 휴식을 취하겠다는 응답이 높아 명절 인식에 대한 변화도 엿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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