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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어드벤처·아쿠아리움·서울스카이+부산 어드벤처+김해 롯데워터파크
롯데월드가 추석을 맞아 명절기분을 낼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서울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가을 시즌 축제와 신규 공연을 마련했다. 추석맞이 민속 거리공연 ‘강강술래’가 오는 14일부터 18까지 진행된다. 어드벤처 1층 퍼레이드 코스에서 오후 4시 40분에 전개하며, 민속 농악대의 흥겨운 연주와 손님도 함께 추는 ‘강강술래’가 어깨를 들썩이게 한다. 손님 참여 포토타임도 가져 화려한 한복을 입은 연기자와 함께 추석 인증샷을 남길 수 있다.
저녁 시간에는 신규 미디어 공연 ‘매직 인 더 나이트’를 만날 수 있다. 오후 9시 30분부터 약 10분 간 어드벤처 실내에서 진행한다. 레이저, 대공간 LED, 조명전식 등 다양한 빛이 어드벤처를 수놓는다. AI를 활용한 배경음악이 기적, 감사, 약속 등을 테마로 다채로운 감동과 희망찬 분위기를 선사한다.
명절 분위기를 느끼기에는 롯데월드 민속박물관을 빼놓을 수 없다. 민속놀이 체험존에서 투호, 윷놀이, 제기차기, 딱지치기 등을 즐기며 가족과 즐거운 추억을 나눌 수 있다. 박물관 입구 공예 체험교실에서는 방패연 석고 방향제를 나만의 명절 기념품으로 제작한다.(참가비 1만원). 또한 삼국홀에서는 전통 생활 도구인 맷돌을 활용해 직접 커피콩을 갈아보는 ‘맷돌커피’ 체험이 진행된다.(참가비 3000원).
롯데월드 아쿠아리움도 명절 준비가 한창이다. 오는 13일부터 18일까지 지하 2층 메인수조에서는 한복을 입은 아쿠아리스트들이 행복한 명절을 기원하며 큰절을 올린다. 바다사자와 작은발톱수달을 위한 추석 특식을 제공하며, 한복을 입은 아쿠아리스트가 생태설명회를 갖는다. 9월 14일부터 훔볼트펭귄의 ‘펭귄 BEAUTY 털갈이 사진전’을 개최한다. 총 20여 마리 펭귄의 털갈이 사진을 살펴볼 수 있으며, 흥미로운 생태 뒷이야기도 전한다.
롯데월드타워 서울스카이는 121층 상품숍에서 가족들과 함께 한가위 소원을 빌 수 있는 ‘소원당’을 운영한다. 조선시대 신분증인 나무 호패를 활용해 행운을 기원한다. 소원을 적은 뒤 소원당에 전시된 4개의 조선시대 민화에 걸면 된다. ‘부귀영화’, ‘과거급제와 승진’, ‘무병장수’, ‘부부금실과 가족의 화목’ 등을 상징한다.
부산 롯데월드 어드벤처에서도 특별한 민속놀이 이벤트가 찾아온다. 한가위 달토끼를 연상시키는 연기자와 엿장수가 등장해 윷놀이, 투호, 제기차기 등 민속놀이를 진행하고 참가자에게 푸짐한 경품을 증정한다. 또한 원더 스테이지와 조이풀메도우존에서 열리는 이벤트에 한복을 입고 방문 시 경품이 제공된다.
김해 롯데워터파크는 본관 로비에 커다란 보름달 배경 즉석 사진 이벤트를 마련했다. 매일 오전 10시에 진행된다. 명절을 맞아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 딱지치기 등의 민속놀이도 즐길 수 있으며, 오후 4시에는 윷가락 모양에 따라 경품을 증정한다. 14~15일에는 워터파크 곳곳에 숨겨진 금색 볼풀공을 찾은 30명에게 음료와 간식 교환권을 제공한다.
이지혜 기자 ima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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