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국내 최대 규모 아트페어 ‘Kiaf SEOUL 2024’의 리드 파트너로 참여
키아프와 연계해 5일과 6일 코엑스에서 미술과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이벤트
[마이데일리 = 황상욱 기자] KB금융그룹이 5일과 6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아트페어인 Kiaf SEOUL 2024(이하 키아프)에서 미술과 음악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KB 화(畵)음(音)데이’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로 23회째를 맞이한 키아프는 한국 최초의 국제 아트페어로 신진 작가들의 등용문 역할을 해오며 한국 미술의 세계화에 앞장서 왔다. KB금융은 한국 미술의 저변을 확대하고 문화·예술의 가치를 더욱 많은 고객들과 함께 나누고자 금융그룹 최초로 키아프의 리드파트너로 참여했다.
‘KB 화음데이’는 다양한 현대미술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는 ▲키아프 전시(畵)와 국내 정상급 연주자들이 참여한 클래식 공연인 ▲키아프 프리미어 콘서트(音)로 구성됐다. 키아프의 문화예술 주간에 맞춰 개최되는 KB 화음데이에서 관람객들은 미술과 음악이 어우러진 특별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먼저 다채로운 미술 작품을 만날 수 있는 키아프 전시(畵)에는 국내 갤러리 132곳을 비롯한 전 세계 206개 갤러리가 참여해 국내외 현대미술의 진수를 선보인다. 김환기, 박서보, 전광영과 같은 한국 미술거장들의 작품부터 신진 아티스트들의 역동적인 작품들에 이르는 색다른 볼거리가 관람객을 기다린다.
클래식 공연인 ‘키아프 프리미어 콘서트’(音)는 키아프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음악 공연이다. 피아니스트 김용배가 예술감독을 맡고, 한예종 총장 김대진, 바이올리니스트 김계희, 비올리스트 신경식 등 국내 정상급 연주자들이 참여해 아름다운 선율로 관객들에게 듣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특히 KB금융은 우리 사회의 버팀목이 되어주는 사회구성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자 소방·경찰공무원과 가족들, 소상공인, 경제금융교육 봉사자 등 총 800여명을 이번 공연에 초청했다.
가족 단위 고객을 위한 키즈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코엑스 전시관 동문 앞에 위치한 KB금융 키즈존에서는 ‘몽글몽글 우리가족’을 주제로 사랑스러운 가족 인형을 만드는 아트클래스가 진행된다.
KB금융그룹 관계자는 “키아프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우리 사회의 튼튼한 주춧돌이 되어주는 분들에게 감사의 의미를 전하고 미술과 음악이 주는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면서 “앞으로도 KB금융은 문화예술리딩금융그룹으로서 국민과 행복을 나눌 수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KB금융은 ‘돌봄’과 ‘상생’을 중심으로 사회공헌 전략 체계를 개편하고 저출생과 자영업 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개편 후 첫 지원 사업은 ‘돌봄’과 ‘상생’을 크로스오버한 ‘소상공인 맞춤형 저출생 정책’ 지원 사업으로, KB금융은 서울시를 비롯한 전국 주요 지자체와 손잡고 소상공인의 돌봄 공백 해결을 위해 총 160억원을 지원한다.
또 KB금융은 전 계열사와 함께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헌신해 온 소방·경찰공무원을 위한 지원 사업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KB금융공익재단은 지난 2013년부터 11년여간 순직·공상 공무원(소방, 경찰, 해양경찰) 자녀 등에게 약 47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주요 계열사인 KB국민은행은 2018년부터 무료법률구조사업의 지원대상을 소방·경찰공무원까지 확대했고, KB손해보험은 소방공무원의 마음건강과 체력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06년부터 총 82개의 심신안정실을 119 안전센터에 설치했다.
황상욱 기자 eye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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