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TV
'독박투어' 멤버들, 등록금 약속 지켰다!
김대희, 딸 영상 편지에 눈물
[마이데일리 = 문지현 기자] 개그맨 김대희의 딸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방송된 채널S '니돈내산 독박투어3'에서 김대희, 김준호, 장동민, 유세윤, 홍인규가 매니저들과 함께 베트남 푸꾸옥으로 여행을 떠났다. 김준호가 예약한 럭셔리 풀빌라에 짐을 푼 멤버들은 숙소 규모에 깜짝 놀랐고 김준호는 "방이 4개, 화장실도 4개인 이 숙소는 1박에 약 98만 원이다"라고 소개했다.
숙소비를 건 '독박 게임'을 하려던 순간 TV에 김대희의 딸 영상 편지가 공개돼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대희의 딸은 연세대에 합격을 했으며, 멤버들이 미리 등록금을 전달하면서 받아 놓은 영상 편지였다. 멤버들은 김대희에게 "너무 고생 많았다. 큰 딸의 대학 입학을 축하한다. 우리도 이렇게 기쁜데 형은 얼마나 기쁠까?"라며 등록금이 담긴 봉투를 건넸다. 딸의 영상편지와 멤버들의 따뜻한 마음에 김대희는 눈물을 흘려 놀림을 당했다.
멤버들은 '독박투어' 1주년 때 자녀들의 대학 입학금을 함께 내주자는 약속을 했고 이를 지킨 것이다. 홍인규는 "이제 다음은 내 차례"라고 말했고 7월에 방송인 김지민과 결혼을 앞둔 김준호는 "난 79세 넘어야 할 것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숙소비와 방 배정을 걸고 '독박 게임' 결과 김준호가 걸렸고 예비 신부 김지민에 전화해 "결혼을 하려면 돈을 아껴야 하는데 독박이 너무 무섭다"고 한탄했다. 다음날 이들은 베트남 최초의 야생 동물원에 가 먹이도 주고 사파리 투어까지 즐겼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우정 끈끈하다", "역시 저런 친구들이 찐이야", "김대희 딸 전종서 닮았다", "딸이 왜 이렇게 예뻐", "엄마가 엄청 예쁜가 보다", "벌써 20살이라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채널S '니돈내산 독박투어3'는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20분에 방송된다.
문지현 기자 fullprid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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