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소식
[마이데일리 = 이정민 기자] 가수 미나의 시누이 수지가 이혼 소식을 전한 후 밝은 근황을 공개했다.
지난 13일 수지는 자신의 SNS에 "나 운동 열심히 하라고 선물 사준 올케 고마워요. 이 옷 입고 매일매일 운동할 거예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확연히 달라진 모습에 동생 류필립은 "피부색이 달라진 것 같다"며 놀라움을 표했다. 이에 수지는 "나한테 집착 좀 하지 마"라며 농담 섞인 반응을 보였다.
미나와 류필립 부부는 수지를 위해 운동화를 비롯한 운동복 선물을 준비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미나는 "셋 다 똑같은 신발이다"라며 애정을 드러냈고, 수지는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앞서 수지는 극적인 다이어트 성공 후 이혼 소식을 전해 화제를 모았다. 지난 11일, 미나와 류필립 부부의 유튜브 채널에는 *'수지 이혼했다고?'*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올블랙 셋업 스타일을 선보인 수지는 "법원에 다녀왔다. 이혼 신청을 하고 왔다"고 담담히 밝혔다. 갑작스러운 소식에 류필립은 "내가 잘못 들었나"라며 놀란 반응을 보였고, 이후 수지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는 댓글이 이어졌다.
한편, 수지는 과거 144kg의 고도비만 상태였다고 고백하며 다이어트를 결심했다. 그는 "살을 빼고 사람답게 살고 싶었다"며 미나와 함께 체중 감량을 시작했고, 5개월 만에 약 90kg 감량에 성공했다. 이후 미뤄왔던 탈장 수술을 받았으며, 성인병도 극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정민 기자 jungmin2@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