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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고 최진실의 딸 최준희가 모친을 그리워했다.
13일 최준희는 개인 SNS에 "왕년에 잘나가신 우리 부모님들"이라며 영화 '마누라 죽이기'에 출연한 최진실과 배우 박중훈의 사진을 올렸다.
이어 "엄마도 누군가의 엄마이기 전에, 한 남자의 아내이기 전에 이 세상에 존재하는 단 한 명의 여자이고 제일 소중하고 사랑스러운 한 사람이에요"라며 "요즘 애순이 보면서 더 느낌"이라고 덧붙였다.
최준희는 지난주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에 큰 감명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폭싹 속았수다' 제주에서 태어난 '요망진 반항아 애순(아이유)과 '팔불출 무쇠' 관식(박보검)의 모험 가득한 일생을 사계절로 풀어낸 이야기다.
고 최진실은 지난 2000년 12월 프로야구 선수였던 고 조성민과 결혼해 1남 1녀를 얻었으나, 조성민의 불륜 및 가정폭력 등을 이유로 2004년 이혼했다.
이후 최진실은 드라마 '장미빛 인생' '내 생애 마지막 스캔들'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갔지만, 2008년 끝내 사망했다.
한편, 최준희는 현재 인플루언서로 활동하고 있으며, 최근 '2025 F/W 서울패션위크'에 참석하는 등 모델 활동을 시작했다.
김지우 기자 zw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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