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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가수 박서진이 공정성 논란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12일 오후 서울 마포구 누리꿈스퀘어 비즈니스타워 국제회의실에서 MBN 서바이벌 예능 '현역가왕2' 종영 기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TOP7 박서진, 진해성, 에녹, 신승태, 최수호, 강문경 등이 참석했으며, 김준수는 창극 공연으로 인해 불참했다.
우승자 박서진은 중간 투입돼 공정성 논란에 휩싸였던 바 있다. 무엇보다 실력이 아닌 인지도로 1위를 차지했다는 지적이 잇따르기도 했다.
박서진은 공정성 논란에 대해 "저도 많이 봤다. 그래서 '현역가왕2' 우승을 발표했을 때 '아 큰일났다'는 생각을 했었다. 발표를 기다리고 있을 때 '나만 되지 말자'라고 생각했는데, 제 이름이 발표가 되고 기쁜 것보다 큰일났다는 생각을 했다. 앞으로 그 무게를 어떻게 견뎌야 하나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더 열심히 노력해서 '한일가왕전'에 나갔을 때 부끄럽지 않은 가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투표를 왜 이렇게 많이 보내주셨냐 하면, 우리 한국의 것을 무대에서 보여줬기 때문에 일본에 가면 한국 것을 잘 보여주지 않을까 해서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박서연 기자 lichts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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