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타이어 업계 최초로 2014년부터 NBA 리그 후원
[마이데일리 = 심지원 기자] 금호타이어가 스포츠 구단을 후원해 브랜드 시너지 효과 창출에 나선다.
금호타이어가 미국프로농구협회(NBA) 애틀랜타 호크스팀과 후원 계약을 체결해 공식 스폰서가 됐다고 25일 밝혔다.
애틀랜타 호크스팀은 2007-2008 시즌부터 꾸준히 동부 플레이오프권에서 플레이오프 49회 진출 및 우승 1회를 이뤄낸 조지아주를 대표하는 NBA팀이다. 팀에는 트레이영, 보그다노비치 등 국내 팬들에게도 익숙한 선수들이 포진되어 있다.
금호타이어는 이번 후원 협약을 통해 애틀랜타 호크스팀 홈경기장인 '스테이트 팜 아레나'의 코트 옆 전광판, 골 포스트 등에 브랜드를 노출시킬 예정이다. 애틀란타 호크스팀과 지역 커뮤니티를 대상으로 하는 공동 이벤트도 개최한다. 또한 금호 매치데이, 하프타임 이벤트, 선수 사인회, 지역 라디오·TV 광고 등 공식 파트너사로서의 입지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금호타이어는 2014년 글로벌 타이어 업계 최초로 NBA와 후원 협약을 맺고 현재까지 NBA 및 NBA D-리그(NBA하위 리그)의 공식스폰서로 활동하고 있다.
조남화 북미본부장 전무는 "스포츠가 갖고 있는 승리에 대한 열정과 스포츠맨쉽이 금호타이어가 갖고 있는 에너지와 결부돼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심지원 기자 s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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