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밴드 소란(SORAN) 보컬리스트 고영배가 tvN 토일드라마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OST 첫 번째 주자로 나선다.
24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고영배의 tvN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OST Part 1 '다시 마주친 그대'가 발매됐다.
'다시 마주친 그대'는 다시 마주한 사랑을 놓치지 않겠다고 다짐하듯 부르는 노래로, 기타 리프와 이를 단단히 받쳐주는 신스 사운드 위로 감성적인 멜로디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곡이다. 극 중 달갑지 않지만 운명 같은 재회를 한 남자 석지원(주지훈)과 여자 윤지원(정유미)의 전쟁 같은 로맨스를 극적으로 표현한 노랫말이 특징으로, 사랑에 빠진 이의 감정 상태를 누구나 공감할 수 있도록 솔직하게 그려냈다.
상대와의 지난 추억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동시에 설렘, 긴장감, 들뜬 마음이 느껴지는 편곡으로 반전 매력 가득한 전개를 예고한 가운데, 고영배의 밝고 경쾌한 목소리가 얹어져 도파민이 느껴지는 신나는 분위기로 곡의 완성도를 더한다.
특히, '다시 마주친 그대'의 작곡과 작사에는 국내 주요 페스티벌과 대학 축제 섭외 1순위로 떠오른 유다빈밴드의 기타리스트이자, 싱어송라이터 이준형이, 편곡에는 '슬기로운 의사생활', '나의 해방일지', '스물다섯 스물하나' OST에 참여한 바 있는 Naiv가 이름을 올렸다.
'다시 마주친 그대'는 신나는 버전인 오리지널 버전과 더 신나는 버전 두 가지로 수록되어 취향에 맞게 골라 듣는 재미 또한 느낄 수 있다. 극 중에서 주인공들의 상황과 감정에 따라 두 버전이 교차돼 드라마를 보는 재미와 노래를 듣는 재미를 모두 선사하며, 드라마와 함께 즐거움을 더하는 요소로 기대된다.
한편, tvN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20분 방영된다.
[사진제공=스튜디오 마음C, 스튜디오드래곤(커버이미지), 해피로봇 레코드(고영배 프로필 이미지)]
박로사 기자 teraros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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