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괴물 신인' 조윤수, 디즈니+와 두 번째 호흡
글로벌 기대작 '조각도시'서 강렬한 존재감 예고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조윤수가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조각도시'에 출연하며 대세 행보를 이어간다. 디즈니+ '폭군'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펼치며 괴물 신인으로 자리 잡은 그는 이번 작품에서 또 한 번 색다른 변신을 예고했다.
'조각도시'는 억울하게 범죄에 휘말린 남자 태중(지창욱)이 모든 일이 요한(도경수)의 계획임을 알게 되면서 복수를 다짐하는 과정을 그린 액션 드라마다. 박신우 감독, 김창주 감독, 오상호 작가가 참여해 더욱 기대를 모으는 작품으로, 2025년 디즈니+에서 독점 공개될 예정이다.
조윤수는 극 중 노은비 역으로 등장한다. 노은비는 주인공 태중과 얽힌 중요한 캐릭터로, 그의 등장만으로도 극의 흐름을 크게 흔들 것으로 보인다. 조윤수의 이번 연기는 기존과는 다른 매력을 선보이며 한층 더 성숙한 연기력을 증명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윤수는 이미 다수의 작품을 통해 주목받아 왔다. 넷플릭스 '소년심판'과 드라마 '살인자의 쇼핑목록', '사랑의 이해' 등에서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하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혔다. 특히 디즈니+ '폭군'에서는 자경 역을 맡아 화려한 액션과 안정된 연기로 글로벌 신예로 자리매김했다.
그의 실력은 이미 여러 수상으로도 입증됐다. 2024 아시아콘텐츠어워즈 & 글로벌OTT어워즈 라이징 스타상과 아시아모델어워즈 연기자 부문 신인상을 수상하며 대중과 평단의 이목을 동시에 끌었다. 이러한 성장세 속에 '조각도시' 출연 소식은 그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한편 '조각도시'는 드라마 '국민사형투표'의 박신우 감독과 영화 '발신제한'의 김창주 감독이 협업한 작품으로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여기에 드라마 '모범택시'와 '범죄도시4'의 집필진 오상호 작가가 가세해 웰메이드 드라마 탄생을 예고한다.
조윤수가 보여줄 새로운 모습과 연기 변신이 관객들에게 어떤 인상을 남길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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