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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박나래와 양세형이 ‘구해줘! 지구촌집’을 위해 마카오로 임장 여행을 떠났다.
21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구해줘! 홈즈'(이하 '홈즈')에서는 다양한 외국 집의 시세를 살펴보는 ‘구해줘! 지구촌집’이 방송됐다. 그 동안 ‘홈즈’는 ‘구해줘! 지구촌집’을 통해 호주와 뉴욕 그리고 홍콩에 위치한 다양한 매물들의 시세를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이번에는 15년 지기 절친 박나래와 양세형이 ‘마카오’의 글로벌 시세 체크에 들어갔다.
두 사람은 마카오의 ‘타이파’ 지역에 도착, 먹프라 임장을 시작했다. 이곳에서 두 사람은 마카오와 포르투갈의 혼합음식인 ‘매케니즈 푸드’를 먹으며, 마카오의 뼈아픈 과거 역사에 대해 소개한다. 이어 두 사람은 그 동안 한 번도 나누지 않았던, 각자의 연애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 15년 지기 남사친과 여사친의 케미가 눈길을 끌었다.
이어, 두 사람은 타이파 지역에서 가장 핫한 골목인 쿤하 거리를 찾았다. 두 사람의 임장지는 핫플 거리에 위치한 상가 매물로 지층을 포함한 4층짜리 건물이었다. 두 사람은 상가매물을 꼼꼼하게 둘러보며, 현지 시세를 공개했다. 또, 인근에 위치한 1996년 준공된 구옥을 소개했다. 외관은 포르투갈 주택이지만, 내부는 타이파 어촌 마을의 구옥 형태를 띠고 있었다.
마지막으로 박나래와 양세형은 타이파 지역의 고급 아파트 매물도 임장했다. 1995년 준공된 아파트로 고풍스런 분위기의 거실에는 포르투갈인 집주인의 취향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조각상들이 놓여있었다. 널찍한 거실과 세트장을 방불케 하는 주방, 집 전체를 두를 정도로 넓은 테라스가 눈길을 끌었다. 현지 중개인은 높은 매매가를 공개하며, 넓은 평수와 조용한 동네 분위기 때문에 인기가 많다고 설명했다.
그런가하면, ‘집 보러 왔는대호’에서는 아나운서국의 막내기수이자, 김대호의 10년 후배 정영한 아나운서가 김대호와 함께 경상남도 거창의 가야산으로 향했다. 김대호는 “그동안 ‘홈즈’에서 ‘섬’ ‘과수원’ 매물 등을 다양하게 봐왔지만, 이번에는 ‘산’ 매물이 나와 일요일 뜻밖의 산행을 다녀왔다”고 밝혔다.
임장지의 주인은 가야산자락에서 ‘5도 2산’을 실천하고 있었으며, 가야산자락의 일부를 매입한 사유지 중 1만 평의 임야와 산 속 다양한 형태의 집들을 매물로 내놓았다고 말했다. 김대호와 정영한은 집주인이 직접 꾸며놓은 조각공원과 폭포, 인공연못 그리고 다양한 형태의 집들을 둘러보며 내돈내산(山) 오감임장을 즐겼다.
두 사람은 시작부터 맨발로 산행을 해야 하는 고난이 따랐으나, 정상에 오를수록 뜨거운 브로맨스는 띠 동갑이라는 나이 차를 잊게 했다. 마지막으로 두 사람은 집주인이 직접 준비한 거창 한우와 산에서 직접 캔 마를 솥뚜껑에 구워먹으며, 역대급 미각 임장을 즐겨 ‘홈즈’ 코디들의 부러움을 샀다.
다음 주 MBC ‘구해줘! 홈즈’는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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