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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제임스 본드’ 다니엘 크레이그가 DC 히어로 무비 ‘서전트 록’에 출연할 예정이다.
데드라인은 20일(현지시간) “인디영화 ‘퀴어’에서 호흡을 맞춘 루카 구아다니노 감독과 다니엘 크레이그가 DC 스튜디오의 코믹북 무비 ‘서전트 록’의 감독과 주연을 맡는다”고 보도했다.
아직 계약이 확정되지 않았기 때문에 이 프로젝트는 무산될 수도 있다. 그라나 DC 스튜디오는 구아다니노를 위해 '챌린저스'와 '퀴어'를 집필한 저스틴 쿠리츠키스의 각본에 대해 낙관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
데드라인은 “새 영화는 DC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제임스 건과 피터 사프란의 새로운 리더십 팀 아래에서 개발되고 있다”고 전했다.
루카 구아다니노는 대표작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을 비롯해 ‘서스페리아’, ‘본즈 앤 올’, ‘챌린저스’, ‘퀴어’ 등 아트하우스 영화로 유명하다. 그가 메가폰을 잡는 히어로 무비는 어떤 색깔을 갖게될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제임스 본드’로 유명한 다니엘 크레이그는 데뷔 이후 처음으로 코믹북 무비에 출연한다.
코믹북에서 서전트 록은 제2차 세계대전의 영웅이다. 로버트 카니거와 조 쿠버트가가 1959년 탄생시킨 서전트 록은 DC 코믹스의 가장 유명한 군인 캐릭터 중 하나로, 초능력이 없지만 인상적인 전투 기술 덕분에 1970년대에 인기 있는 코믹북 영웅이 되었다.
수년 동안 브루스 윌리스와 아놀드 슈왈제네거 등이 그를 스크린으로 옮기려는 시도가 있었지만, 영화화되지는 못했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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