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배우 김민규가 '청담국제고등학교' 시즌2 출연을 확정했다.
'청담국제고등학교'(극본 곽영임 연출 임대웅 박형원)는 여고생 살인사건의 유일한 목격자이자 흙수저 전학생 김혜인(이은샘)과 유력한 용의자이자 교내 최고 권력 다이아몬드 6(DIAMOND6)의 여왕 백제나(김예림)가 모두가 선망하는 귀족학교 청담국제고등학교에서 벌이는 권력게임을 그린 하이틴 심리 스릴러 드라마다.
지난 시즌 최종회에서 범인 공개와 함께 또 다른 살인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안긴 가운데, 김민규가 새롭게 등장해 판을 흔든다.
극 중 김민규는 신흥재벌 제약회사 차셀메딕의 총수 차 회장의 아들 '차진욱' 역으로 분한다. 진욱은 갑작스럽게 청담국제고등학교로 전학 온 비밀스러운 인물인 동시에 상처를 가지고 있는 캐릭터. 완벽한 비주얼을 가진 재벌 3세 진욱의 당당하고 오만한 모습부터 상처를 품은 내면, 제나와의 앙숙 케미까지 생생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한편 김민규는 지난 6월 종영한 종합편성채널 MBN 드라마 '세자가 사라졌다', 최근 개봉한 영화 '자기만의 방' 등을 통해 안정적인 연기력을 뽐내며 호평받고 있다. 이렇듯 차근차근 필모그래피를 쌓아가며 매 작품마다 연기 스펙트럼을 확장하고 있는 김민규. 이번 '청담국제고등학교' 시즌2에서는 어떠한 연기 변신으로 대중을 만날지 이목이 집중된다.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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