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아이유 대표곡 ‘라일락’ 증권신고서 공시…다음 옥션 곡 예고
[마이데일리 = 신용승 기자] 음악투자 플랫폼 뮤직카우가 ‘K-소울’ 바비킴의 대표 곡이자 여전히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명곡 ‘사랑..그 놈’ 음악수익증권 옥션을 오는 20일 오픈한다.
뮤직카우는 바비킴 ‘사랑..그 놈’ 저작재산권을 기초자산으로 한 음악수익증권 5000주를 대상으로 청약 모집을 진행하는 옥션을 오픈한다고 19일 밝혔다. 바비킴의 대표곡인 ‘사랑..그 놈’은 유명 발라드 가수들의 리메이크와 방송 무대를 통해 아직도 꾸준히 화제가 되고 있는 곡으로, 스트리밍 고정층을 단단히 형성하고 있다. 지난 3년간 연간 저작권료가 44% 이상 상승한 추이도 주목할 만하다.
‘사랑..그 놈’ 옥션은 11월 20일 정오부터 12월 10일 밤 9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상한가로 모집 수량이 모두 낙찰될 경우 예정 일정보다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
뮤직카우는 바비킴 ‘사랑..그 놈’ 옥션을 기념해 ‘얼리버드’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옥션 시작일인 20일 단 하루 진행되는 이벤트로, 옥션 시작일에 입찰해 ‘사랑..그 놈’ 음악수익증권을 최종 낙찰 받은 고객에게 네이버 페이 포인트를 지급한다. 10주 낙찰 시 1만원, 20주 낙찰 시 2만원, 30주 낙찰 시 3만원의 포인트가 차등 지급된다.
바비킴 ‘사랑..그 놈' 옥션 및 얼리버드 이벤트 관련 상세 내용은 뮤직카우 앱 및 홈페이지를 통해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또 공식 앱에서는 뮤직카우 옥션과 마켓에서 활용 가능한 뮤카 포인트 5000p를 제공하는 신규 가입 이벤트 등 다양한 정보도 만나볼 수 있다.
뮤직카우는 지난 18일 플랫폼을 통해 다음 옥션곡인 아이유 ’라일락‘ 증권신고서를 공시하기도 했다. ’라일락‘은 국내 최정상 아티스트로 굳건히 자리를 지키고 있는 아이유의 20대 마지막 앨범 타이틀이라 더 특별한 의미가 있는 곡이다. 11월 기준 뮤직비디오 조회수가 1억1000만 뷰 이상을 기록했다. 해당 곡 옥션은 12월 11일에 시작될 예정이다.
한편 뮤직카우는 세계 최초의 음악수익증권 플랫폼이다. 아티스트에겐 새로운 창작 자금 마련의 기회를, 투자자에겐 새로운 수익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선순환 구조 구축을 통해 건강한 창작 생태계 조성에 기여한다. 한국지식재산연구원은 국내 음악수익증권의 시장 가치 규모를 15조 원으로 추정했으며 해당 자본이 음악 산업으로 유입될 경우 약 63만 곡이 새롭게 창작될 수 있고 10만명의 고용 창출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분석한 바 있다.
신용승 기자 credit_v@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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