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짧아진 헤어스타일로 승리 다짐
[마이데일리 = 수원 유진형 기자] V리그 여자부 최고 연봉자 강소휘, 분위기 반전이 필요하다.
한국도로공사 강소휘가 31일 오후 경기도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현대건설과의 경기에 숏커트, 짧아진 헤어스타일로 나타났다.
강소휘는 올 시즌 전 한국도로공사로 FA 이적하면서 V리그 여자부 '연봉 퀸'에 등극했다. 한국도로공사와의 계약 조건은 3년, 총액 24억 원이었다. 연간 보수액으로 따지면 역대 여자부 FA 최고액인 8억 원(기본 연봉 5억 원, 옵션 3억 원)이다.
'연봉 퀸' 자리에 오르며 자신의 가치를 증명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는 시즌인데 출발이 좋지 않다. 한국도로공사는 시즌 개막 이후 2연패에 빠졌고 강소휘도 부진했다. 지난 22일 페퍼저축은행 전에서는 10득점(공격성공률 42.86%), 26일 IBK기업은행 전에서는 7득점(공격성공률 20%)으로 몸값을 하지 못했다.
2연패에 빠진 상황, 강소휘는 분위기 반전을 위해 짧게 자른 숏커트 헤어스타일로 나타났다. 강소휘는 승리를 다짐하며 신중한 모습으로 훈련을 시작했다.
한편, 이날 한국도로공사는 디펜딩챔피언 현대건설을 상대로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강소휘가 경기 전 몸을 풀고 있다 / KOVO(한국배구연맹)]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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