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리뷰티페스타, 온·오프라인 동시 공략 통했다…“거래액 4배 증가”

지난 10일 동대문 DDP에서 개막한 컬리뷰티페스타 현장./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컬리는 ‘컬리뷰티페스타 2024’ 온·오프라인 참여 브랜드의 거래액이 전년동기 대비 4배 가량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

컬리는 지난 10일 동대문 DDP에서 첫 오프라인 뷰티축제를 열고 동시에 온라인에서도 기획전을 진행했다. 12일간 총 411개 브랜드 4400여개 제품을 최대 82%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였다.

이노베이션관에 참여한 브랜드는 거래액이 전년 대비 6.6배 성장한 가운데 비건 뷰티 브랜드 ‘달바’와 프랑스 클린 뷰티 브랜드 ‘라로제’가 각각 200배 이상 폭발적인 성장을 기록했다.

카테고리별로는 스킨케어가 38%p 성장하며 가장 두드러진 성과를 보였다. 대표적으로 달바의 ‘화이트 트러플 퍼스트 스프레이 세럼’은 5200여개가 판매되며 단일 제품 판매 1위에 올랐다.

시세이도, 랑콤 등 프레스티지 브랜드 거래액도 2.6배 이상 늘었다.

컬리몰의 일 평균 방문자 수는 5배 이상 증가했으며 이 중 20%가 뷰티컬리를 처음 이용한 신규 고객으로 나타났다.

전미희 뷰티컬리 그룹장은 “2만여명이 즐긴 컬리뷰티페스타 열기가 온라인까지 이어지며 신규 고객 확보와 파트너사 매출 증대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었다”며 “이번 성공을 바탕으로 더 많은 고객에게 좋은 상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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