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해외 독점 패션 브랜드 팝업…‘에이글·랩스·플로트’ 출격

'에이글' 팝업스토어 현장사진./롯데홈쇼핑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롯데홈쇼핑은 해외 패션 브랜드 에이글, 랩스, 플로트 등 독점 판권을 인수한 브랜드를 모아 팝업스토어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롯데홈쇼핑은 미래 성장을 위한 신사업의 일환으로 글로벌 패션 브랜드의 판권을 인수해 국내 유통을 진행하고 있다. 국내에 론칭 이력이 없는 브랜드를 발굴해 사업권을 계약하고 패션 전문몰과 편집숍 등 다양한 쇼핑 플랫폼에서 유통하는 형태다.

지난 3월 이탈리아 친환경 패션 브랜드 ‘우프웨어’를 직수입한 데 이어 프랑스 브랜드 랩스, 에이글, 레인웨어 브랜드 플로트 등의 국내 독점 판권도 확보했다.

팝업스토어는 오는 24일부터 내달 6일까지 여의도 ‘더현대 서울’에서 열리며 랩스, 플로트, 우프웨어 상품을 소개한다.

랩스는 프랑스 장인이 수작업으로 다이얼을 제작하는 시계 브랜드로, 지난 6월 롯데홈쇼핑 TV홈쇼핑 생방송에서 단독 론칭하며 30분 만에 1700세트가 판매된 바 있다.

플로트는 젊은 프렌치 감성의 친환경 소재로 제작된 방수 재킷을 선보인다.

팝업 매장에서는 랩스의 인기 상품 17종과 플로트의 레인웨어 19종을 최대 2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하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이벤트와 사은품 증정 행사도 연다.

내달 중에는 갤러리아 광교점에서도 팝업스토어를 진행할 예정이며, 현재 잠실 롯데 에비뉴엘 월드타워점에서 ‘에이글’ 팝업스토어를 운영 중이다.

171년 전통의 프랑스 브랜드 에이글은 수제 고무부츠로 알려져 있으며, 연말까지 한정판 러버부츠 8종과 의류, 잡화 80여 종을 최대 1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윤지환 롯데홈쇼핑 상품개발부문장은 “독점 판권을 인수해 국내에 유통하고 있는 글로벌 브랜드 에이글, 랩스, 플로트를 모아 MZ핫플레이스에서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며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글로벌 브랜드를 독점 수입해 온·오프라인에서 적극 소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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