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연예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세계적 팝스타 올리비아 로드리고(21)가 무대에서 추락해 충격을 주고 있다.
14일(현지시간) ‘더 선’에 따르면, “로드리고가 이날 호주 멜버른의 로드 레이버 아레나에서 무대 밑으로 떨어져 팬들이 충격에 휩싸였다”고 보도했다. 관객만 1만 4,000명에 달하는 대형 공연이었다.
이어 “로드리고는 마이크를 들고 무대를 가로질러 달리던 올리비아는 공연 초반에 실수로 열어둔 것으로 보이는 해치 사이로 갑자기 추락했다”고 전했다.
팬들은 올리비아가 시야에서 사라지자 경악을 금치 못했다.
다행히 로드리고는 재빨리 무대에 올라와 팬들을 안심시켰다.
그는 “오 마이 갓! 재미있었어요, 전 괜찮아요! 가끔 무대에 구멍이 날 때가 있어요. 제가 어디까지 했었죠?"라고 말했다.
팬들은 X(구 트위터)를 통해 “무사하길 바란다”, “왜 제작진이 해치를 닫지 않았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로드리고는 2021년 발표한 데뷔 싱글 ’drivers License‘는 발표 첫 주 빌보드 핫 100 1위에 올라 8주 연속 싱글 차트 정상을 차지하며 새로운 팝스타의 탄생을 알렸다. ‘deja vu’와 두 번째 싱글 차트 1위 곡 ‘good 4 u’ 등이 수록된 데뷔 앨범 [SOUR]는 발매 첫 주 빌보드 앨범 차트 정상에 올라 5주간 1위를 포함해 1년 이상 톱10에 머무르며 현재까지도 차트 상위권을 차지하고 전 세계적으로 420억 스트리밍을 포함해 약 1,800만 앨범 유닛 판매 기록을 세우는 등 큰 성공을 거두었다.
그는 지난 9월 20일과 21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첫 내한 공연 ‘거츠 월드 투어’(GUTS World Tour)를 개최하기도 했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