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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황상욱 기자] KB국민카드가 후원하는‘제10회 봄(Seeing&Spring) 프로젝트’가 발달장애 청소년 작가 24인의 작품전시회를 끝으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10일 KB국민카드에 따르면 ‘떠오르는 꿈’이라는 주제로 지난 9월 30일까지 서울 인사동 ‘갤러리은’에서 열린 이번 전시회에는 발달장애인 작가들이 그린 그림 중 주요 작품 50여점을 선보여 많은 관심을 받았다.
‘봄 프로젝트(Seeing&Spring)’는 발달장애 청소년들의 ‘가능성을 보고(Seeing), 그들이 예술가로서 성장하길 바라는 희망을(Spring) 담아’라는 뜻을 담아 KB국민카드가 2014년부터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는 발달장애 청소년 미술교육 지원 사업이다. 올해는 전시회 10주년을 맞이해 더욱 의미있는 자리가 됐다.
이번 후원 대상은 장애 아동·청소년 전문 복지기관인 밀알복지재단과 미술관련 기관 등의 협조를 통해 올해 2월 16일까지 모집해 미술에 소질이 있는 9~24세의 저소득 발달장애 아동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1차 포트폴리오 심사와 2차 드로잉 오디션 심사를 통해 선발됐다. 전시회를 개최하기까지 ▲회화 ▲디자인 ▲조소 ▲일러스트레이션 등 각 분야 전문 강사진의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봄 프로젝트는 후원 아동들이 예술대학에 진학하거나 기업에 작가로 취업하는 등 좋은 선례들을 만들고 있는 뜻깊은 사업”이라면서 “앞으로도 장애 청소년들이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가지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황상욱 기자 eye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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