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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일본의 유명 개그 트리오 '정글 포켓' 멤버 사이토 신지(41)가 20대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 도쿄 경찰에 넘겨졌다.
7일 다수의 일본 매체에 따르면 사이토 신지는 지난 7월 도쿄 신주쿠구에 정차된 로케이션 버스 안에서 20대 여성에 성폭행을 가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버스 내부에는 두 사람만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피해 여성이 경찰에 상담을 요청해 사건이 조사되기 시작했다.
사이토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인정하면서 "경솔한 행동으로 상대방과 가족에게 큰 피해를 끼친 점을 반성하고 있다"고 진술했다. 피해 여성은 "절대 용서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앞서 사이토는 지난 9월 20일, 건강상의 이유를 들어 예능 활동을 중단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사건이 알려지기 전부터 업계에는 "이미 사이토가 연예계를 은퇴할 것"이라는 소문이 확산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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