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실시간 시세 조회 가능한 빌라와 주거용 오피스텔로 대상 확장
[마이데일리 = 심지원 기자] 토스가 주담대 서비스 범위를 늘려 고객의 편의성을 높인다.
토스는 빌라와 주거용 오피스텔에 대해서도 ‘주택담보대출(이하 주담대) 갈아타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4일 밝혔다.
온라인을 통한 주담대 갈아타기는 주택을 담보로 받은 가계대출의 이자 부담을 덜기 위해 더 낮은 금리의 대출로 갈아탈 수 있는 서비스다. 마이데이터로 수집한 대출 정보를 기반으로 금융결제원과 대환대출 인프라에 참여한 금융사를 통해 대환대출 가능 여부가 확인된다.
해당 주택의 실시간 시세 조회가 가능해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기존 대출을 받은 지 6개월이 지난 시점부터 대환을 신청할 수 있다. 정보조회 운영시간은 기존의 영업일 기준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다.
현재 토스를 통해 갈아타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담보 물건은 ▲아파트 ▲빌라 ▲주거용 오피스텔이며 하나은행·농협은행·기업은행·신한은행·SC제일은행 등 5개 금융사와 제휴해 이번 서비스를 제공한다.
토스 관계자는 “대환 서비스 확대를 통해 금융소비자의 선택권이 더욱 강화되고 주거 금융비용이 줄어드는 등 일상에서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금융혁신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토스는 금융당국과 협력해 지난해 5월 신용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처음 선보인 이래, 올 1월부터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와 전세대출 갈아타기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심지원 기자 s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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